빛에 일렁이는 한강…10월 3∼12일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yonhap/20250820111647075jmbv.jpg)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강 서측에서 동측으로 이어지는 3도(난지도·여의도·선유도)와 3섬(노들섬·서래섬·뚝섬)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다. 2023년 서래섬과 2024년 여의도에 이어 올해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키워드는 레이저아트, 라이트 런, 빛섬렉처에서 따온 '빛섬 쓰리엘(3L)'로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만나 한강의 섬을 빛의 무대로 바꾼다.
레이저아트 프로그램에는 미디어아티스트 툰드라, 비디오 파즈, 유환 등이 참여한다. 뚝섬의 지형과 풍경을 활용한 레이저 작품 7점이 전시되며 한강변을 거닐며 몰입형 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트런은 시민 3천명이 라이트 봉을 들고 5㎞를 달리며 거대한 '움직이는 빛'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빛섬렉처에서는 빛·미디어·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짧고 강렬한 야외 강연이 펼쳐진다. 곽재식, 김경일, 심채경 등 명사들이 무대에 오르고 공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고려대, 경희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제작한 창의적인 빛 조형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가위 빛 놀이 프로그램, 라이팅 패션쇼, 디즈니 체험존도 있으며 상세한 전시 구성과 작품 소개는 9월 중 공개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추석 연휴 한강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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