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버냉키, "미국 경제 연착륙 경로‥경기침체 피할 수 있을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자료사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의 경로에 있어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방영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의 길이 있으며,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는데 지금 데이터를 보면 지금 그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순위 과제인데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졌고 급여는 오르고 있다"면서 "미국 기준금리도 지난주 '빅컷'에 이어 중립 수준으로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같은 날 버냉키 전 의장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행사에서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금리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는 가장 좋은 연착륙 시나리오를 연준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실업률이 현 수준에서 안정되지 않고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만약 그렇게 되면 연준이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0891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