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호, 김남욱, 2020, <군사기밀 유출 사례 분석을 통한 군 내부정보 유출 방지 방안 : 내부자 행위 중심으로>, 한국융합보안학회

착각하는 게 군사기밀 유출은 윤두창이 일을 개좆같이 해서 갑자기 벌어진 현상이 아니고

민주당 정권이 친북 행위를 해서 생긴 일도 아님

북한/군수업체/지인 등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기밀 유출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단지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지 않았을 뿐임

이번에 휴민트 노출시킨 군무원이 미인계에 넘어갔다고 하는데 

10년 전에는 미인계에 넘어가 외국 방산업체에 기밀 팔아넘긴 간부들이 있었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6/2014071600256.html

바로 몇년전인 2020년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60명이 단체로 무기 관련 기술, 정보 빼돌렸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7/2020042700085.html

예비역 장군이 돈 받고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기밀 팔아먹는가 하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01/2009120100716.html

한국형 전투기 사업 한창 진행할 때는 경쟁 업체에 돈 받고 KFX 정보 팔아먹었고

https://www.yna.co.kr/view/AKR20091016072800004

05~07년에 만든 한미연합군의 대북 전면적 작계는 현역 장성이 북한에다 통째로 팔아먹어서 죄다 수정했고

https://nk.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806

적 수뇌부 참수작전 계획은 현역 특전사가 북한에 팔아먹음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472207

군대의 찐빠에 질 수 없다고 

전시에 지자체 인력, 물자를 동원하는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는 암호 시스템을 서울, 경기, 부산 지자체가 전부 분실한 사례도 있음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1610141114006284

참고로 직접적으로 해킹 당해서 털린 건 다 뺀거임

https://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264120_30212.html

이래도 기밀 유출 막아야 하니 장병들 휴대폰 뺏어야겠지?

한국은 현역/예비역 장성, 영관급, 위관급, 국방 연구원, 군무원 가리지 않고 

수시로 기밀 흘리고 다녔음. 물론 장교가 제일 많긴해

본질적인 원인은 한국군 자체가 이 부분에 인식이 시궁창이라 

기밀방지 교육의 부실함 +  기밀방지 대책이 부실함데서 기인함

내부유출이 통신망이 아니라 스마트폰, 복사, 직접 출력등으로 이뤄지는데 여기에 별 대응을 못하고 있거든

이번에 휴민트 유출도 미션 임파서블에 나올법한 거창한 장비 쓴 게 아니라 그냥 손으로 베껴서 가져왔는데

한국군은 제대로 못 걸러냈지. 지적을 하려면 계속 털려도 발전이 없는 부실한 보안 관념을 지적해야함 

휴대폰 사용 제한을 한다느니 딸피 인증을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