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감염병 예방 해충 퇴치 활동 강화
안산시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 퇴치를 위해 선제로 유충구제 사업과 방제 활동에 나섰다.
유충 구제사업은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록수·단원보건소 방역반은 지난달 말까지 방역 취약지 주변 하수구와 빗물받이 등을 찾아 총 6568건의 유충구제 활동을 했다.
또한 시는 모기 성충 방역을 위해 지역 내 22대의 디지털 모기 발생정보기(DMS)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장치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채집하는 원격 모기 포집 장치로, 시는 일별, 주별, 월별 암모기 포집량을 확인해 선제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선제 방역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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