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에 도요타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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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내 전기차(EV) 생산을 2026년으로 연기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신문은 3일 도요타가 북미에서 EV 생산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요타는 2025년부터 켄터키주 공장에서 미국내 첫 EV 모델로 3열 좌석의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023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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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내 전기차(EV) 생산을 2026년으로 연기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신문은 3일 도요타가 북미에서 EV 생산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북미 첫 EV 공장 가동 시기를 원래 계획했던 2025년에서 2026년 상반기로 연기하고 생산 차종도 줄이는 한편, 일부 모델은 일본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앞서 도요타는 2025년부터 켄터키주 공장에서 미국내 첫 EV 모델로 3열 좌석의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023년 발표한 바 있다.
도요타가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배경에는 북미 시장에서의 EV 판매 둔화와 미국 정부의 대중국 보호주의 정책이 자리한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는 파격적 할인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EV 판매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 있는 한 도요타 매장에서는 약 5만달러 상당의 EV가 사실상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전기차 #도요타 #북미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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