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1억 원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 쯔양이 2025년 9월,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량을 공개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많은 이들이 롤스로이스나 포르쉐 같은 억대 슈퍼카를 예상했지만, 그녀가 선택한 차는 의외로 2,600만 원대 국산 SUV ‘KGM 토레스’였다. “이 차 이름은 토랭이”라며 애정 어린 별명까지 붙인 쯔양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2025년 가성비 국산차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

유명인들도 탐내는 ‘KGM 토레스’, 가성비의 정석
쯔양이 선택한 KGM 토레스는 2022년 출시 이후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가성비 끝판왕’으로 통한다. 출고가 2,671만 원부터 시작하는 토레스는 동급 모델인 현대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보다 무려 1,000만 원 가까이 저렴하다. 전장 4,705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의 당당한 차체에 정통 SUV 디자인을 갖춘 토레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 적재력으로 실용성까지 완벽하게 챙겼다.
쯔양만 토레스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개그우먼 김숙 역시 같은 모델을 애용하고 있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명차’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2025년 9월에는 200만 원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되면서 실구매가는 더욱 매력적으로 떨어졌다. KG모빌리티의 화려한 부활을 이끈 일등 공신답게, 토레스는 합리적 가격과 차원이 다른 실용성으로 무장해 국산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25년 가성비 국산차 선택 꿀팁 3가지
첫 번째, 동급 대비 가격 비교는 필수다. 같은 SUV라도 브랜드에 따라 1,000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 토레스처럼 싼타페나 쏘렌토와 비슷한 크기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훨씬 저렴한 모델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2025년 현재 가성비 국산차로 꼽히는 모델은 현대 아반떤, 쏘나타 1.6 터보, KGM 토레스 등이 있다.
두 번째, 실용성과 연비를 동시에 잡아라. 단순히 출고가만 저렴한 것이 가성비가 아니다. 유지비, 연비, 보험료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가성비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 국산 하이브리드 SUV 중 연비 1위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로 복합연비 20.8km/L를 자랑한다.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는 19.8km/L로 2위를 차지했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복합 연비 최대 21.1km/L로 경제성이 뛰어나며, 출고가 1,994만 원부터 시작해 사회초년생들의 첫 차로도 인기가 높다.

세 번째, 할인 프로모션과 구매 시기를 노려라. 2025년 10월 현재 국산차 제조사들은 분기말 실적 압박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EV, 아이오닉 5에 200만 원 기본 할인을 제공하며, 그랜저와 싼타페 구매 고객에게는 SUPER SAVE 특별조건으로 최대 200만 원 추가 할인을 진행 중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K-Respect 특별타겟 할인으로 50만 원,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업계는 3월, 6월, 9월, 12월 분기말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를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가성비 논란 벗어난 국산차, 이제는 선택의 문제
과거 국산차는 “싸구려”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국산차의 품질과 기술력은 수입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오히려 실용성과 유지비 측면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 쯔양처럼 경제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산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2025년 9월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도 국산차의 강세는 뚜렷했다. 기아 쏘렌토가 8,978대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 아반떼가 2위, 기아 카니발과 스포티지가 뒤를 이었다. SUV가 절대적 우위를 보이며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여전히 강력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국산차 시장에서 가성비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3는 보조금 반영 시 3천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대 캐스퍼는 1,300만 원대부터 시작해 경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택시라는 편견” 벗어난 쏘나타, 재발견되는 가성비 보석들
현대 쏘나타 1.6 터보는 오랫동안 “택시 차량”이라는 편견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준대형 세단의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승차감,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중형 세단 수준인 가성비의 정석이다. 2025년 들어 이런 숨은 보석 같은 모델들이 재평가받고 있다.
“포르쉐 대신 토레스를 선택했다”는 쯔양의 결정은 단순히 겸손함을 넘어 현명한 소비를 보여주는 사례다. 테슬라는 부모님께 드리고 자신은 실용적인 국산 SUV를 선택한 그녀의 모습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무조건 비싼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합리적 선택이야말로 진정한 ‘가치 소비’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2025년 10월 현재 국산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이다. 1,300만 원대 경차부터 3,000만 원대 전기 SUV까지, 선택의 폭은 넓고 품질은 우수하다. 월말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실용성과 연비를 꼼꼼히 따져보며, 동급 대비 가격을 비교한다면 누구나 쯔양처럼 현명한 가성비 국산차 오너가 될 수 있다. 이제 국산차 선택은 더 이상 타협이 아니라, 똑똑한 소비자의 당당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