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말에 공포에 떠는 아이티 이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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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처음 맞붙은 TV 토론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스프링필드로 온 아이티 이민자들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언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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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처음 맞붙은 TV 토론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스프링필드로 온 아이티 이민자들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 이후 아이티 출신 미국인들이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티 이주민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아이티안타임스 역시 아이티계 주민들이 집 앞에서 괴롭힘과 폭행,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티계 미국인은 약 110만 명이며, 이 중 약 절반은 이민자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625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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