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잘 생겼길래 알바하는데 사진 찍어달라며 줄 섰다는 '신촌 커피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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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연출을 전공하여 감독을 꿈꿨지만 외모가 눈길을 더 끌었고, 주위에서는 감독보다는 배우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추천을 받고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배우 이준혁은 2007년 가수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시크릿 가든', '그들이 사는 세상', '60일, 지정생존자'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 악역이지만 사연 있는 빌런을 자주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2017년 '비밀의 숲'에서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비리 검사 서동재를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게 소화해 내 '느그동재' '얄밉재'라는 별명과 함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맑은 피부와 짙은 눈썹, 단단한 몸매 덕에 누구보다 제복과 슈트가 어울리나, 바깥 활동보다 집에서 피자 먹으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집돌이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생각하며 그림책을 낼 정도로 다정한 성정을 가졌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데뷔 전부터 잘 생긴 외모 덕에 '선수의 길'로 빠졌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전혀 그러질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매니저를 통해 들은 그의 과거는 역시 화려했는데요. “신촌의 한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신촌의 커피프린스'로 지역 사회에 소문이 자자해 단골 여성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줄을 서거나,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는 등 가게 매상이 엄청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3'에서 빌런으로 열연했던 그는 올해는 로맨스 가이로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이준혁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싱글대디 비서로 분해 일만 잘하는 사장(한지민 분)보필하며 여심을 저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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