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금융 노사 잠정합의

임세웅 기자 2026. 9.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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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노사가 영업시간 30분 단축과 총액임금 3.0% 인상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금융노조(위원장 윤석구)는 28일 노사가 이 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 은행 점포 개점시간은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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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은 총액 기준 3.0% … 30일 2차 총파업은 철회
▲ 자료사진 금융노조

금융산업 노사가 영업시간 30분 단축과 총액임금 3.0% 인상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30일 예정했던 2차 총파업을 철회할 전망이다.

금융노조(위원장 윤석구)는 28일 노사가 이 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 은행 점포 개점시간은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늦춰진다. 마감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한다. 잠정합의안에는 이 외에도 △주 1시간 일·생활 균형 자율 출근제 신설 △근무시간 조정제도 연장 △금요일 라스트콜(고객마감제도) 제도 신설, 보상휴가안 마련 △육아휴직 대상 초등학교 6학년 확대 시행 △미스터리 쇼핑 개선 내용도 들었다. 미스터리 쇼핑은 경영평가에서 제외하고 임직원 제재를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29일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각 지부에 구체적 합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석구 위원장은 "건국 이래 최초로 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주 1시간 이내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도록 했고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의 정착을 위한 보완책 마련 등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4월 첫 교섭을 시작으로 8월 총파업 결의대회와 9월 총파업, 21일간의 철야농성 끝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함께 싸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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