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부터 아이유·수지까지…영화 '리얼' 속 깜짝 등장한 여자 스타들 재조명

2017년 개봉 당시 독특한 연출과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리얼'이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그의 사촌 형 이사랑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면면이 재조명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여자 아이돌들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출연 배경과 장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영화 ‘리얼’ 속 아이돌 출연, 짧지만 강렬했던 순간들

‘리얼’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일부 출연자들의 분량이 매우 짧았던 점이 최근 재조명을 받고 있다.
수지는 분장을 위해 6시간을 투자했지만 실제 출연 분량은 단 5초에 불과했고, 온몸에 문신을 새긴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했다.

아이유는 시상식 도우미로 등장했지만 대사 없이 약 5초 출연하는 데 그쳤으며, 안소희는 메이드 역할로 약 3초간 화면에 포착됐다.
이외에도 나인뮤지스의 경리와 민하, 씨스타의 다솜 등 다수의 여자 아이돌들이 단역으로 등장했다.
출연 분량 불균형 지적…당시 아이돌 활용 방식에 대한 재평가

‘리얼’에 등장한 여성 스타들의 면면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김수현과 과거 열애설에 엮였던 인물이라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해당 작품에 등장한 인물들이 단순한 카메오를 넘는 연관성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출연 방식은 영화의 전체적인 연출 기획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으며, 스타 캐스팅의 활용 방식에 대한 재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름값이 큰 스타들이 의미 없는 단역으로 등장한 점은 당대 팬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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