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교제 끝에 결혼으로 이어진 10살 차 배우 커플 최영우 & 서태인 커플
배우 최영우는 2003년 뮤지컬 '파우스트'의 단역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22년간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중인 베테랑 연기자다. 배우로 데뷔하기전 남다른 노래 실력을 지녀서 고등학교 시절 MBC의 인기예능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의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한다. 비록 악동클럽에 뽑히지 못했지만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뮤지컬 무대에 진출해 지금의 배우 활동을 할수 있었다.
그를 지금의 베테랑 배우로 만들어 준 배경에는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극단 학전이었다. 학전의 멤버로 들어온 그는 대학로의 유명 뮤지컬인 '지하철 1호선', '김종욱 찾기','빨래','젊은 베르트르의 슬픔' 등 유명 공연에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게 되었다.
대학로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2년 영화 '용의자X'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계속 영화에 출연하다가 2017년 SBS 드라마 '사임당,빚의 일기'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하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해 방영한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비리 교도관 이정재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매년 2,3편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그는 2020년 짧은 분량이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빌런과도 같은 캐릭터 천명태 교수로 출연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극 중 천명태의 나이는 54세인데, 최영우 배우가 그에 맞게 분장하고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이 배역을 그럴듯 하게 완성해 호평을 받게 되었다.
이후에도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하며 서서히 비중있는 배역을 맡게된 그는 2023년 최고의 히트작인 MBC 드라마 '연인'에서 청나라의 장군 용골대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성공 행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최영우는 2024년 10월 오랫동안 교제하며 사랑을 쌓아온 10살차 후배 여배우인 서태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연극,뮤지컬 무대에 함께 서며 일해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 직전까지 연극 '세상친구'에 동반 출연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키워오며 배우 부부가 되었다.
그의 연인이자 아내가 된 배우 서태인은 '빨래','자메이카 헬스클럽','운빨로맨스','수상한 흥신소' 등 다양한 연극에서 활약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연기자로 최영우와는 10살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함께 연극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 가수 테이가 축가를 불러줬을 정도로 여러 동료 배우들의 축하속에 이뤄지게 되었다.
한편 최영우는 작년까지 드라마 '커넥션','유어 아너'에 출연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그는 차기작으로 디즈니+ '탁류'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로 지속적으로 이어진 명품 연기의 향연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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