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껍질 까다가 흰자까지 덩달아 뜯겨나가면, 괜히 아깝고 짜증나셨죠? 오늘은 찌기만 해도 껍질이 술술 벗겨지는 비법과, 계란 껍질 활용법까지 센스 있게 알려드릴게요.

달걀찜에도 응용되는 껍질 잘 벗기는 법
달걀찜을 하거나, 반숙·완숙 삶은 달걀을 만들 때 껍질이 잘 안 까져서 스트레스받은 적 많으셨죠? 사실 껍질이 잘 안 벗겨지는 건 달걀 안쪽의 얇은 막(난각막) 때문이에요. 이 막이 흰자와 딱 달라붙어 있으면, 아무리 조심해도 흰자가 찢어지기 십상입니다.
이럴 때는 달걀을 찐 직후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담가주세요. 이 과정에서 온도차로 인해 흰자와 껍질 사이가 분리돼, 껍질이 훨씬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에 살짝 금을 내고 찬물에 넣으면 효과가 더 좋답니다. 실제로 실험해보면, 상온에 식힌 것보다 찬물에 담근 달걀이 훨씬 빨리, 깔끔하게 껍질이 벗겨져요.

반숙란, 얼음물만 있으면 끝!
반숙란 좋아하는 분들, 특히 주목! 반숙은 완숙보다 흰자가 부드러워서 껍질 까기가 더 어렵죠. 이럴 땐 삶은 달걀을 얼음물에 바로 담가보세요. 껍질에 살짝 금을 내고 얼음물에 1~2분만 담가두면, 껍질이 한 번에 훌라당 벗겨집니다. 얼음물이 없다면 얼린 생수병이나 편의점 얼음컵도 활용 가능해요.

완숙란, 밀폐용기만 있으면 5초 컷!
완숙란은 밀폐용기 하나만 있으면 5초 만에 대량으로 껍질을 깔 수 있어요. 삶은 달걀을 밀폐용기에 넣고, 계란이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고 세게 흔들어주세요. 30초만 쉐킷쉐킷 하면 껍질이 알아서 우수수 벗겨집니다. 단, 반숙란은 흰자가 약해서 이 방법은 완숙란에만 추천!

계란장에도 딱! 오래된 달걀 활용 꿀팁
계란장처럼 여러 개의 달걀을 한 번에 삶아야 할 때, 껍질이 잘 벗겨지는 달걀을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신선한 달걀보다는 유통기한이 가까운, 조금 오래된 달걀이 껍질이 더 잘 벗겨집니다. 흰자와 껍질 사이의 막이 자연스럽게 분리되기 때문이죠. 계란을 삶기 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실온에 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남은 계란껍질, 김치 익히기에 써먹기
껍질을 다 벗기고 나면, 남은 계란껍질도 그냥 버리지 마세요! 깨끗이 씻어 다시백에 담아 김치통에 넣어두면, 김치가 천천히 익어서 아삭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답니다. 계란껍질 속 탄산칼슘이 김치의 산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해요.
껍질 벗기기, 이제 스트레스 NO!
이제 더 이상 달걀 껍질 때문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찬물이나 얼음물, 밀폐용기만 있으면 반숙이든 완숙이든, 달걀찜이든 계란장용이든 껍질이 쏙쏙 벗겨집니다. 남은 껍질까지 알뜰하게 활용하면, 주방 센스 만점! 오늘 저녁, 삶은 달걀 한 판 삶아서 직접 껍질 벗기는 재미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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