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감독의 ‘판결’이 온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의 신작 ‘판결’이 공개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측은 2일 이창희 감독의 ‘판결’ 개봉을 내년 1월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과 30초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판결’은 치밀하게 조작된 재판 속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 권력에 맞서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법정 스릴러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과연, 세상은 공정한가?”라는 카피와 함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한 남자의 결연한 의지를 담아냈다. 첫 번째 법정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어둠이 드리운 재판장에 따스한 빛이 스며들며 과연 주인공이 정의로운 재판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주인공 ‘라카’의 페이스 포스터는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불의에 맞서기 위해 선택한 결단의 순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클로즈업된 총기는 그의 결심이 한계까지 내몰렸음을 나타낸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당신이 변호사가 되면 나쁜 사람도 변호할 수 있겠어?”라는 질문과 함께 정의의 본질을 묻는 데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살인자ㅇ난감’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 뒤로 “법정에선 진실이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진실이 되더라고” 라는 ‘라카’의 분노 어린 목소리는 거대 악으로 인해 한순간에 가정이 파괴된 피해당사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통용되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여기에 “2026년 포문을 열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카피는 K 컬처의 위상을 드높여온 국내 제작진과 인도네시아 국민 배우들이 함께 완성한 특별한 협업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전 세계적 공감을 예고한다. 관객들의 리뷰 또한 작품의 현실성을 증명한다.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에서의 첫 공개 직후 관객들은 “실제 우리의 법과 생활과 다르지 않아 긴장감이 강했다”, “영화가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라는 리뷰를 남기며, “과연, 세상은 공정한가?”라는 작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감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법과 정의의 본질을 정면으로 묻는 글로벌 화제작 ‘판결’은 내년 1월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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