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길고 추운 스위스에서는 커튼을 장식보다 난방 도구로 여깁니다. 같은 커튼이라도 언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집 안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을 겹칩니다
창 쪽에는 얇은 커튼을, 그 바깥에는 두꺼운 커튼을 겹쳐 답니다. 두 겹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창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한 번 더 막아 줍니다.

커튼을 바닥까지 내립니다
커튼이 창틀에서 끝나면 아래로 찬 공기가 흘러 내려옵니다. 바닥에 닿을 만큼 길게 달면 창가 냉기가 방 안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는 가리지 않습니다
난방기 바로 위로 커튼을 늘어뜨리면 따뜻한 공기가 커튼 뒤로 빠져 창으로 새어 나갑니다. 난방기 앞은 커튼으로 덮지 않도록 길이와 위치를 맞춥니다.

정리하면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 겹쳐 달기, 바닥까지 길게, 난방기는 가리지 않기. 커튼만 잘 써도 겨울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올겨울 커튼을 다실 때 길이부터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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