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vs박지윤-최동석, 누가누가 요란하게 이혼하나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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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누가누가 요란하게 이혼하나 대결 중인 것만 같다.
이혼하고도 스킨십은 진행 중이라는 함소원이냐, 상간남녀 소송으로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박지윤-최동석이냐.
함소원은 2018년 2월,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 8월 16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얼굴이 알려진 부부가 이혼 소송 중 서로 상간소장을 주고받는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진 것인데, 벌써부터 그 존재를 파헤치고 증거를 유추하는 구설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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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이 정도면 누가누가 요란하게 이혼하나 대결 중인 것만 같다.
이혼하고도 스킨십은 진행 중이라는 함소원이냐, 상간남녀 소송으로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박지윤-최동석이냐. 갑자기 가정법원 판사가 된 듯한 대중들은 난데없는 이혼쇼가 황당하고 피로할 뿐이다.
함소원은 2018년 2월,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 8월 16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이혼 발표 후 번복, 부부 싸움 인증 후 화해 모드 등 수차례 네티즌 뒤통수를 친 전력이 있는 이들 부부는 이번에도 역시나 이혼 후에도 함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기행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상 비판 댓글로는 성이 안 찼는지 함소원은 지난 9월 21일, 28일 2주에 걸쳐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3'에 출연해 이혼 후에도 스킨십은 있다는 둥, 당장 한국에 오기 전에도 키스를 했다는 둥. 한중 양국의 상식을 총동원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발언을 쏟아냈다.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모를 모순적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방송에 공개해 '셀프 박제'까지 하면서 이혼 결심 사유는 혹여 딸이 받게 될 상처였다고 한다. 미지의 관계에 딸이 혼란스러울 건 둘째 치고 일단 시청자 거부감이 극심하다. 연고도 없는 '할리우드 마인드'를 발휘 중인 것인지. 뭐가 됐든 가정사는 가정의 일로 간직하고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혼 분야 최고 강자 함소원의 아성을 위협하는 또 다른 문제적 부부도 등장했다. KBS 아나운서 동기 출신으로 지금은 나란히 프리랜서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박지윤, 최동석이다.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별거에 들어간 상태로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놓고 합의하지 못하며 결국 소송에 이르렀다.
소식이 전해진 뒤 최동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 생일날 홀로 파티 참석", "한 달 카드값 4천500만원" 등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수차례 게시해 이목을 끌었으며, 지난 7월 30일 종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등 이혼에 관한 폭로를 이어갔다. 동시에 두 사람은 양육권, 친권 분쟁을 의식한 것인지 각자 자녀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 사진을 경쟁력으로 공개 중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던 말은 이번에도 말뿐인 모양이다.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 지인인 여성 A씨를 상간녀로 지목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과 이에 맞불을 놓듯 최동석이 박지윤 지인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사실이 연이어 알려졌다. 얼굴이 알려진 부부가 이혼 소송 중 서로 상간소장을 주고받는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진 것인데, 벌써부터 그 존재를 파헤치고 증거를 유추하는 구설이 확산되고 있다. 과연 두 사람 모두 입을 모아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는 두 자녀들에겐 이 소문이 닿지 않을 수 있을까. 자녀들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려 가면서까지 좋은 부모의 근황을 과시하던 두 사람 소셜미디어가 떠올라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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