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주, ‘님’ 원정서 31-28 완승… 프랑스 리퀴몰리 스타리그 4위 수성

리모주 막심 오간도 8골로 팀 승리 이끌어

사진 2025/26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리모주와 님의 경기 모습

(스포츠HB=김경래 기자) 프랑스 남자 핸드볼의 리모주(Limoges Handball)가 님(Nîmes)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리모주는 지난 8일(현지 시간) 프랑스 님의 Le Parnasse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Liqui Moly StarLigue) 19라운드 경기에서 홈 팀 USAM 님(USAM Nîmes Gard)을 31-28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리모주는 승점 26점(12승 2무 5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님은 8승 1무 10패(승점 17점)가 되면서 11위로 2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5/26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리모주와 님의 경기 모습

경기 초반은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리모주는 막심 오간도(Maxime Ogando)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님 역시 장자크 아크빌로(Jean-Jacques Acquevillo)가 곧바로 응수하며 맞섰다. 리모주는 전반 15분경 줄 리니에르(Jules Lignières)의 득점으로 9-6까지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홈 팀 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님은 전반 24분경 요안 지벨랭(Yoann Gibelin)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1-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리모주의 리니에르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14-15, 리모주가 1점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리모주가 무섭게 몰아쳤다. 안드레아 파리시니(Andrea Parisini)는 후반 10분 동안 혼자 3골을 몰아넣으며 님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리모주는 후반 38분경 20-16으로 달아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님은 마테 오노디-야노슈쿠티(Mate Onodi-Janoskuti)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리모주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2025/26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리모주와 님의 경기 모습

경기 후반부, 리모주는 에완 게릭 케르바데크(Ewan-Gueric Kervadec)의 쐐기포와 제닐슨 바렐라 몬테이로(Jenilson Varela Monteiro)의 연속 득점으로 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부카신 보르카피치(Vukasin Vorkapic) 등이 분전하며 3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리모주의 31-28 승리로 끝났다.

리모주는 막심 오간도가 8골, 안드레아 파리시니(Andrea Parisini)가 5골, 파루크 유수프(Faruk Yusuf)와 줄 리니에르가 4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USAM 님은 요안 지벨랭과 게릭 뱅상 (Gueric Vincent)이 5골씩 넣었고, 장자크 아크빌로가 4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 출처=리모주>

김경래 기자
corea6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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