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뛴 일본 선수가 중국으로 귀화?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 쿠니모토 다카히로(랴오닝 테런)이 중국 귀화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일본 Qoly 풋볼 웹 매거진은 24일 "쿠니모토가 중국 귀화설을 강하게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언론은 "쿠니모토가 중국으로 귀화를 추진 중이다.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일본과 중국은 서로 감정이 좋지 않기에 쿠니모토가 중국으로 귀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쿠니모토는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쿠니모토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실과 다르다. 현지 팀에 충실하게 뛰고 있는 것이지 귀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Qoly 풋볼 웹 매거진은 "쿠니모토나 가짜뉴스에 힘들어한다. 사실을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쿠니모토는 "귀화 관련 이야기는 듣지도 못했다. 현재 중국에서 뛰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고 '현재 팀에 충실히 뛰고 있다'고 답했을 뿐이다. 귀화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라고 부정했다.

또한 "한국에 있을 때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신경 안 썼다"라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쿠니모토는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좋지 못한 워크에식과 인성으로 일본에서 중용받지 못했다. 이후 2018년 경남FC에 입단하며 부활에 성공했고, 이를 발판으로 K리그 명문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의 리그 5연패를 이끄는 등 맹활약했지만, 2022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