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 "동양인 최초 디올 모델 발탁, 인터뷰 보고 배우 권유받아"
김영광은 동양인 최초 디올 옴므 패션쇼 모델로 발탁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지금은 동양인 모델이 많은데 당시에는 거의 없었다”며 “밀라노 컬렉션에 갔을 때였는데 보통 기준에 안 맞는 스케줄은 아예 넣어주지도 않았는데, 저는 멋진 모델한테 다가가 스케줄표를 물어보고 적은 다음 무작정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러다 디올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됐다. 그때가 22살이었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배우로 전향한 이유로 “그 일로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PD분이 인터뷰를 보고 먼저 연락을 해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그 뒤로 단역부터 시작했다. 얼굴을 알린 작품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었다. 현빈, 송혜교 씨가 PD로 나오는데 그 분들이 연출하는 드라마의 배우로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내추럴 스타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모델 김영광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영광은 포근한 민트색 니트 스웨터와 빈티지한 청바지를 입고 모델 출신다운 '기럭지'를 뽐냈다.
김영광의 매력은 클로즈업 화보에서도 빛났다.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그윽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유니크,컬러풀 스타일

공개된 화보 속 김영광은 컬러풀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의 셔츠룩으로 다양한 느낌의 명품 비주얼을 선보였다. 완벽한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 연출, 그리고 앵무새와 함께한 모습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듬직하고 넓은 어깨를 자랑하며 '어깨깡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영광의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눈여겨 볼 점은 올봄 유행할 남성 셔츠 스타일링이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남성 셔츠에 위트 있는 앵무새 모양의 와펜 장식이나 패턴, 자수를 넣은 '제롯 셔츠'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핫 아이템이다.
이날 김영광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된 셔츠에 컬러풀한 하의를 매치했다. 여기에 두 가지 꼬임이 매치된 매쉬 벨트나 캐주얼 타이를 매치해 봄철 남성 패션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시크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캐주얼 스타일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표정부터 진지함 속에 그윽한 눈빛은 배우와 모델을 넘나드는 김영광의 매력을 화보를 통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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