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태풍 사망·실종 163명‥군사정권, 이례적 외국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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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야기'가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까지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급속히 불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3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을 때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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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야기'가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까지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급속히 불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3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을 때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해 왔습니다.
미얀마 관영 TV는 야기로 인해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어제까지 미얀마에서 74명이 숨지고 8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민 23만5천여 명이 긴급대피했으며, 가옥 6만5천여 채와 교량 24개, 학교 건물 375동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05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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