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다현과 키스, 트와이스 팬들 걱정? 너그럽게 봐주실 것" [그 시절][인터뷰]

진영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1일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이하 '그 시절')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동명의 인기 대만 영화(2012)를 리메이크한 작품.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
진영은 이 영화로 2019년 흥행작 '내 안의 그놈'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특히 그는 현역 인기 걸그룹 다현과 풋풋한 청춘 멜로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연기 도전에 나선 다현의 배우로서 첫 상대역을 진영이 꿰찼다.

다현과의 호흡엔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진영은 "제가 (다현에 대해) 느끼고 있는 이미지라는 게 있을 거 아니냐. 제 생각에 다현은 모범생, 깔끔한 느낌, 'FM'적인 이미지라 선아 캐릭터에 진짜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정말 그대로 해도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처음 키스신했을 때 '와 이걸 어떻게 하지?' 긴장을 많이 했었다. 일로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하기 전까지가 진짜 어렵고 '이게 말이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찍기 전까지가 진짜 힘든 걸 알기 때문에 '하고 나면 괜찮을 거야' 그랬다"라고 선배미(美)를 드러냈다.
"다현 팬들 반응이 걱정되진 않았느냐"라는 짓궂은 질문도 나왔다. 이에 진영은 "걱정이 되긴 했는데, 그렇지만 다현 팬분들이 너그럽게 봐주실 거라 생각했다. 사실 이렇게 말했지만 다현에게 '나 어떻게 되는 거 아냐?' 했었다(웃음). 근데 다현이 오히려 '우리 팬분들 쿨하고 좋은 분들이라 괜찮을 거다'라고 얘기해 줬다"라며 웃어 보였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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