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종섭 죄 확실한가…산불 나면 군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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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에 대해 "장관이 죄가 있는 게 확실한가"라면서 "군수가 산불이 나면 해직되는데 군수가 불을 질렀나"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 비례 정당 지지율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대해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소에 들어가면 아주 차분하게 (결정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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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에 대해 "장관이 죄가 있는 게 확실한가"라면서 "군수가 산불이 나면 해직되는데 군수가 불을 질렀나"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는 큰 이슈지만 사실 외국에서는 이슈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무조건 산불이 났다고 군수를 자르는 논리에 우리 아버지가 늘 웃었다"며 "고쳐야 될 정치 풍토다. 군수가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지 무조건 산불이 났다고 군수가 불을 질렀겠나. 이 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다 밝혀지기 전에 무조건 (거취 정리하라는 것은) 민주주의를 좀 벗어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로 출국해 해외 도피 논란이 일었다. 이 대사는 논란이 커지자 출국 11일 만인 지난 21일 정부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다.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구호에서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냐, 3년은 너무 길다 등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때때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쓴 약을 우리한테 먹여도 국가를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한테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 비례 정당 지지율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대해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소에 들어가면 아주 차분하게 (결정할 것)"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파괴적인 (말을 하는) 분들이 과거에도 있었다"면서 "반민주주의적 발상이고 국민이 이것을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저는 탄력이라고 생각 안 하고 거품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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