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개월 임대료 무상지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안심 패키지’까지…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가보니

유은규 2025. 9.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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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81㎡ 주방 사진 이미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앞에 특별한 혜택을 내세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준공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한 상황에 ‘최대 12개월 임대료 무상지원’이라는 혜택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주목받으면서 실적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더욱 현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중심, 대덕테크노밸리와 현장 앞에 서니 점심 무렵 연구단지로 향하는 인파가 흐르고, 그 사이로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다. 임차인을 겨냥한 메시지는 단도직입적이었다. “최대 12개월 임대료 무상지원” 이사·가전·가구로 지출이 집중되는 첫해 주거비가 가벼워진다는 뜻이니, 현장에서 실수요자들에게 느껴지는 체감이 파격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임대홍보관에는 상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화하는 내용과 열의는 매우 상당해 보였다. 이번에 취업을 한 듯 젊은 자녀를 위해 상담을 하는 어머님과 젊은 여성이 눈에 띄었고, 어머님의 묻고 또 묻고 릴레이 질문이 그 열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축약하면 어머님의 입장에서 정말 보증금은 안전한지, 12개월 임대료 무상지원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바로 입주할 수 있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인지, 매년 임대료가 급격히 오르지는 않는지 등등이었다.

최근의 전세사기와 임대료 급등 문제들을 고려할 때 당연한 걱정인 듯도 했지만 사실 상담 부스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간단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보증금은 공적 보증 체계(HUG 보증보험 등)를 통해 반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고, 입주 초기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12개월 임대료 무상 지원을 진행한다는 설명이었다. 특히 최장 10년 거주로 이사 주기를 늘려 비용과 피로를 줄이고, 임대료는 규정에 따라 연 5% 이내 인상 제한을 적용받아 가계 운영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임차인의 일상에 크게 와 닿는 장점으로 비쳐졌다.

밖으로 나가 한 바퀴 돌며 단지 구성을 확인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81~84㎡ 중심의 오피스텔 504실로 구성돼 있었다. 2인 맞벌이부터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염두에 둔 면적대로, 실거주를 위한 입지적인 장점이 한눈에 확 보였다. 내부 동선과 평면을 가늠해 보니 ‘일과 생활’의 동선을 겹치지 않게 분리하기 좋은 규모감이 느껴졌다. 대덕테크노밸리와 맞닿은 관평동 핵심 입지라는 점은 점심시간 활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인됐다. R&D 종사자와 공공·연구기관 근무자, 협력업체 실무자 등 배후수요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실제로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안에서 성장한 4개 기업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핵심 거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니, 괜시리 더 주변이 일하기 좋은 환경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핵심 거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일대는 기업과 연구 인력, 종사자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대덕테크노밸리는 한전원자력연료 TSA Plant, 한국조폐공사 ID본부·통합데이터센터, 국방기술 진흥연구소와 같은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이 모여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에서 상담에 열의를 올리던 어머님도 공사에 취업한 딸의 독립을 위해 방문하신 것이라고 상담직원이 나중에 귀띔한 것으로 보면 이런 사례가 종종 생기는 듯했다.

생활 편의에 대한 답도 단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었다. 단지 내에도 보행과 체류를 염두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기획돼, 주말에 집 앞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생활 동선이 넓어진다. 길 하나만 건너면 롯데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고, 바로 앞에 상권도 잘 형성되어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단지 내부에 들어서니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설계가 눈길을 끌었다.

전실(전용면적 81·84㎡) 모두 2.5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서인지 공간감이 뛰어나 보였고, 요리를 선호하는 이들이 로망으로 선호하는 효율적인 동선의 ‘ㄷ’자형 주방은 특히 많은 인기를 얻을 만했다.

전용면적 81㎡형은 수납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현관 워크인 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 거실 팬트리까지 다양한 공간에 원하는 대로 맞춤형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었다.

유니트를 둘러보던 한 여성은 “84㎡A형과 84㎡B형은 방 개수에서 차이가 나서 타입 결정에 고민이 된다”면서 “히든 드레스룸을 대형 드레스룸으로 꾸미거나 서재, 취미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타입을 선택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용면적 84㎡A형은3Bay 구조로 2개의 방과 더불어 안방과 연결된 히든 드레스룸이 있었고, 84㎡B형은 독립된 방3개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 구성원에 따라서 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의 고민이 될 듯도 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 않게 뛰어나다고 보인다. 대형 피트니스센터, GX룸, 세미나실, 키즈도서관, 아이돌봄센터 등 단지 내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갖춘 만큼 자녀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였다. 이 외에도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장점들이 눈에 띄었다.

결론은 단순했다. 초기 1년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 렌트프리(최대 12개월 임대료 무상 지원혜택), 장기 거주와 임대료 예측 가능성, 보증 안정성. 이 조건들 만으로도 선택할 수요자들이 많겠지만 그런 주거공간이 관평·대덕 생활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또 ‘지금 당장 들어가 살 집’을 찾는 임차인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이미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만큼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어서 상담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실수요자들에게 매우 안정적이고 유용한 선택이 될 것이며, 특히 입지가 우수한 곳에 위치한 단지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규 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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