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신현희 사투리 놀린 이솔로몬, 노래에 깜짝 “음악은 수도권”

김한나 기자 2022. 12. 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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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방송 캡처



‘국가부’ 이솔로몬이 신현희의 사투리를 놀렸ㄷ.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대구 출신 신현희의 사투리를 놀리는 이솔로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대결은 손진욱과 신현희가 출격해 대구 대첩을 예고했다. 3, 4년 전 손진욱과 대구에서 함께 무대에 섰던 신현희는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저를 기억해주시고”라고 감격했다.

그런 신현희의 말투를 듣던 이솔로몬은 “사투리가 진짜 심하시네요”라고 웃었고 그는 “어이없다. 나보다 더 심한 사투리로 질문하면서. 조심하세요”라며 어금니를 꽉 물어 웃음 짓게 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신현희는 윤도현 ‘타잔’을 선곡해 시작부터 흥을 터트렸고 강렬한 목소리로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간드러진 목소리까지 자유자재로 음색을 바꾸며 쾌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신현희는 시원하게 100점을 받았다.

사투리를 놀렸던 이솔로몬은 당황하며 “음악은 조금 수도권이네”라고 신현희를 칭찬했다.

영탁 ‘담’을 선곡한 손진욱은 시작부터 이글거리는 눈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록 페스티벌에 온 듯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장악한 손진욱은 조연호의 서포터까지 받아 환상의 하모니로 99점을 받아 1점 차로 신현희에게 패배했다.

록 페스티벌에서 보자는 손진욱에 신현희는 “진짜 멋있었어요. 진짜 뭐라도 하든동 합시다”라고 말했고 대화에 끼이지 못하던 이솔로몬은 같이 하자는 말에 “그렇게 하시죠”라며 선을 그어 개그미를 뽐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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