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배터리가 변수?' 양의지 제외→첫 PS 김기연+곽빈 호흡 관건

이상완 기자 2024. 10. 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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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37)가 결국 벤치에서 앉는다.

지난 2017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후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기연은 주로 양의지 백업과 대타로 나섰다.

김기연은 지난달 21일부터는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를 대신해 주전 포수로 나섰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양의지의 결장이 뼈 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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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37)가 결국 벤치에서 앉는다.

준플레이오프(PO) 진출에 있어 '배터리 호흡'이 최대 변수가 됐다.

두산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두산은 규정에 따라 1승을 안고 시작한다.

때문에 이날 경기만 잡으면 2021년 이후 3년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

문제는 쇄골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 양의지의 결장이다.

현재 양의지의 몸 컨디션은 7~80%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지가 빠지면서 대체자로 백업 김기연(27)이 나선다.

지난 2017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후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기연은 주로 양의지 백업과 대타로 나섰다.

올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70안타(252타수) 5홈런 31득점 타율 0.278을 올려 팀의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김기연은 지난달 21일부터는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를 대신해 주전 포수로 나섰다.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은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양의지의 결장이 뼈 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곽빈이 출격한다.

곽빈은 올해 30경기 동안 마운드에 올라 15승 9패 평균자책점(ERA) 4.24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곽빈은 KT를 상대로 6경기 5승 무패 ERA 1.51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배터리 호흡'만 문제 없다면 '짠물 투구'로 길게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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