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 유가족 위한 종합 안내서 제작
▲ 화성시청사 /인천일보 DB
화성시가 전곡리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했다.
시는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를 했지만, 부처와 상담 부서가 다양해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서를 제작 지원한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 있으며,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고려해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시는 이 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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