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본새난다는 청담동 명품 거리의 풍경.jpg

바로 청담동 명품거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는 갤러리아 명품관부터 청담사거리까지
그야말로 럭셔리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지이며
세계적인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의 격전장이기도

까르띠에

디올

셀린느

끌로에

막스마라

버버리

구찌

페라가모

프라다

미우미우

리모아

샤넬 메종
아시아에선 도쿄 긴자, 긴자 나미키에 이은 세번째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칼 라거펠트 생전에 추진되어 완공 직전까지 간 고인의 유작 중 하나이기도 함

분더샵 청담
(신세계의 최고급 편집샵)

N21

오프화이트

루이비통 메종 서울
세계적 거장 프랑크 게리의 작품

반클리프 아펠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조감도)

'에르메스가 없네?'
할 수 있지만,

에르메스는 청담이 아닌 도산대로에 위치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골든구스 플래그십 스토어도 도산대로에

서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도쿄에 이어
3대 명품(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보유한 도시이며

전 세계로 보아도 런던, 파리, 뉴욕 정도만 해당 타이틀을 보유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럭셔리 패션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서울

근데

'도쿄에 있는건 훨씬 크던데?'
'청담동에 있는 건 초라해보이던데?' 하는 사람들이 간혹가다 있음
(사진은 올해 오사카에 오픈한 루이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

그러나
한국시장에선 명품 브랜드 유통이거의 대부분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의 채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나 가두매장 규모가
작은건 당연한 이치

한국에서의 럭셔리브랜드 유통은
철저히 대형 유통사 백화점 중심이고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들도 사실상 홍보, 이름 값을 위한 것일뿐
대부분이 적자 상태로 운영 중이라고....

명품 브랜드 매장 수나 RTW 전개 수로 따지면 서울이나 부산이 도쿄, 오사카에 뒤지는 수준이 아님
오히려 인구나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더 진일보한 수준

마무리는
매년 크리스마스 명품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을 연출하는 갤러리아 명품관.
(차례대로 불가리/까르띠에/샤넬/루이비통)

참고로 올해는 펜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