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 먼저 무너집니다.." 늙어서 치매를 앞당기는 생활 습관 1위

방금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잊어버리거나 아는 사람 이름이 입안에서 맴돌 때 덜컥 겁이 나신 적 있으시죠? 혹시 치매가 시작된 건 아닌가 싶어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걱정되는 병이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면 그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반대로 별생각 없이 이어 온 습관이 기억력을 조금씩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늙어서 치매를 앞당기는 생활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

저녁마다 반주 한두 잔이 습관이 된 분들이 많습니다. 술을 오래 자주 마시면 뇌세포가 손상되고 기억을 담당하는 뇌가 쉽게 지칩니다. 술은 되도록 줄이고, 마시더라도 정해진 날에만 조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주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해 보세요.

2위. 사람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습관

은퇴하고 나서 친구도 만나지 않고 하루 종일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하지 않으면 뇌가 생각하고 반응할 일이 줄어들어 기억력과 판단력이 빠르게 약해집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경로당이나 동네 모임에 얼굴을 내밀어 보세요.

1위. 날마다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습관

늙어서 치매를 앞당기는 생활 습관 1위는 새로운 것 없이 날마다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텔레비전을 켜고 저녁까지 그대로 앉아 있는 생활이 이어지면 뇌는 쓸 일이 없어 점점 굳어 갑니다.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라는 책 제목처럼, 뇌도 근육처럼 날마다 운동을 시켜야 젊음을 지킵니다. 오늘 새로운 노래 한 곡의 가사를 외워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기억력을 지키려면 어떻게 할까요?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는 것은 나이 든 뇌의 자연스러운 변화일 때가 많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술을 줄이고, 사람을 만나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하나씩 해 보면 뇌는 훨씬 오래 건강하게 버팁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노래 한 곡의 가사만 외워 보세요. 걱정이 계속되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외운 노래 한 곡이, 10년 뒤에도 가족의 이름을 또렷이 부르는 기억을 지켜 줍니다.

출처 :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

* 이 글은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