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에서 조승우가 돈이 없는데 옷은 양복만 고집했던 놀라운 이유

영화 밀정 속 조승우가 연기한 인물, 바로 의열단장 김원봉이다.

극 중 그는 늘 말끔한 양복 차림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 김원봉의 삶을 보면, 그 화려한 외형과는 달리 주머니 사정은 늘 가벼웠다.

실제 의열단원들은 늘 가난했다.
독립운동 자금은 언제나 부족했고, 하루하루가 위험과 맞닿아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양복에 구두를 갖춰 신고, 머리를 단정히 빗고 다녔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언제, 어디서, 누구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흐트러진 모습으로 떠나지 않기 위해서였다.

위 사진 속 김원봉 역시 중국인 상인으로 위장했던 시절의 모습이다.

말쑥한 양복과 당당한 표정은, 총알보다도 먼저 자신을 지켜준 ‘품격’이었다.

이런 정신은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안창호 선생은 오렌지를 따러 갈 때도 양복을 입었다고 한다.

육체노동을 하면서도 흐트러진 옷차림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독립운동가로서 품위와 자존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들이 입은 양복과 구두는 값비싼 사치품이 아니었다.

오래 입고, 여러 번 꿰매며, 때로는 빌려서라도 차려입은 것이었다.

돈은 없었지만, 태도와 기개만큼은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았다.

의열단 단체 사진 속에서도 그들의 표정과 자세는 흐트러짐이 없다.

총칼 앞에서도, 감옥과 사형대 앞에서도 ‘대한의 독립군’임을 드러내는 마지막 무기는 바로 품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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