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조배터리 쓸 일 많죠.

충전할 게 많다 보면 거의 필수템이라 생각될 정도로 유용합니다.

보조배터리도 용량, 입/출력와트, 크기 등 스펙 별로 다양한데

너무 고출력까지는 필요 없었고 용량은 좀 되는 걸로 보다가

스펙과 가격이 적당해보여 구매한 보조배터리인데 잘 쓰고 있어서 리뷰를 써봅니다.

우선 주요 스펙은 이러합니다.

용량 : 20000mah

출력 : 단일/멀티 각각 최대 45W

입력 : 최대 40W

포트 : 일체형 C타입, USB-A, C타입 총 3개 포트

크기 : 162 x 72 x 29.6mm

무게 : 562g

저는 보조배터리 고를 때 성능이나 안정성 때문에 브랜드도 좀 보는 편인데

여기는 엘지, 히타치, 샤오미에 보조배터리를 납품하는 업체더라구요. 국내에 정발도 한 브랜드기도 해서 골랐습니다.

1개, 2개, 3개 다 써 봤는데 폰이나 이어폰, 워치같이 전기 많이 안 먹는 기기들이라면 3개써도 충전이 꽤나 빠른 편입니다. 노트북도 여러 작업만 안 한다면 단일충전으로 충전가능합니다.

포트는 총 3개인데 일체형 케이블도 있습니다. 일체형 케이블과 C타입으로 배터리 충전이 됩니다. 폰만 충전하는 용도로 들고 다닐 때는 케이블을 따로 안 챙겨도 되서 꽤 편하기도 해요. 아쉬운 건 별도의 케이블을 따로 또 주지는 않네요.

뒷면에는 기내 반입 가능하다는 문양이 보입니다. 비행기 오래타게 될 때는 잠이 안오면 잠 올 때까지 폰하는 편인데 배터리 없으면 할 게 없고 시간도 안 가서 난감합니다. 국내로 놀러갈 때도 배터리 부족하면 마찬가지죠. 그래서 보조배터리가 꼭 필요합니다. 있으면 배터리 부족문제나 아껴 써야될 일도 없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옆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잔량을 알면 그냥 생각없이 막 쓰다가 보조배터리도 배터리가 다 다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용량 2만이 꽤 많아서 아직까지는 그런 문제를 겪어본적은 없습니다.

크기는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약간 큰 편인데

폰과 같이 한 손에 쥐고 다닐 정도는 되네요. 두 손으로 잡으면 충전하면서 폰 하는데 문제없습니다.

기내반입도 가능하고 적당한 출력과 용량으로 여행이나 출장 때 들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여러 개 전자기기를 쓰는데 용량이 2만이라 많이 부족하진 않고 출력도 꽤 되서 멀티충전해도 쓸만합니다. 입력도 최대40w여서 보조배터리 셀프충전도 금방 되구요.

구매했을 때 가격은 29,900원이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는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