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견주는 자신의 반려견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산책을 하던 견주와 강아지에게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몇몇 여학생들이 강아지 곁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어, 고양이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강아지가 고양이인가 아닌가 하는 주제로 한동안 현장이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사실 이 강아지는 평소에도 유난히 큰 귀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곤 했지만, 고양이로 오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고양이와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아마도 뒤에서 봤을 때의 귀 모양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듯합니다.

사실 얼굴과 귀의 조합을 보면, 오히려 토끼를 연상시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강아지는 포메라니안과 말티즈의 믹스견으로, 귀에 난 털이 특히 풍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귀 덕분에 더욱 돋보이는 큰 귀를 자랑하게 되었죠.


깔끔하게 관리된 모습은 물론, 애교를 부릴 때는 달콤함이 넘쳐흐르고, 털이 흐트러진 모습조차도 독특한 매력을 뽐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