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와 한판 승부”…상품성 대박난 신차 등장, 이게 정말이라면
포드, 6세대 익스플로러 공식 출시
플래티넘·ST-라인 두 트림 제공
304마력 성능, 가격은 6,290만 원부터
“상품성 확 좋아져서 눈길이 확 간다”, “타본 사람들 대부분 만족한다던데, 궁금하네”
포드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이 모델은 포드 최초의 4도어 대형 SUV로, 미국 시장에서만 35년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상징적인 차량이다.
포드 6세대 모델, 플래티넘·ST-라인 두 가지 트림 출시
국내에는 1996년 포드코리아 설립 이후 2세대 모델이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매 세대마다 변화를 거쳐 현재의 6세대에 이르렀다.
새로운 모델은 플래티넘과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두 모델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각 트림마다 개성 있는 프론트 그릴 패턴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며, LED 헤드램프와 후면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ST-라인은 블랙 메시 그릴과 21인치 알로이 휠로 스포티함을,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넓어진 실내와 7인승 시트로 편리한 탑승 구성
실내는 기존보다 넓어진 공간과 새로운 대시보드 배치가 돋보이며, ST-라인의 2열 캡틴 시트와 플래티넘의 2열 벤치 시트 등 다양한 시트 구성을 통해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레드 스티칭을 적용한 ST-라인과 모하비 더스크 색상의 가죽으로 세련미를 더한 플래티넘 모델은 각기 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디지털 편의성도 강화되었다. 운전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의 1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차량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은 ST-라인에 10개, 플래티넘에 14개의 고성능 B&O 스피커가 장착되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과 함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이 6,290만 원, 플래티넘이 6,900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포드코리아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