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관광객이 오기만 기다렸던 강아지... 하룻밤에 ‘운명’을 만나다!

The Dodo에 따르면 페루로 여행을 떠난 미렐 래들리는 도착한 첫날 뜻밖의 친구를 만났다.

https://tinyurl.com/ytcjlyth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돌아와 뒷마당에서 책을 읽던 중, 누군가 팔을 툭 건드려 내려다보니 작고 말라붙은 길거리 강아지 한 마리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낯선 강아지는 래들리 곁을 떠나지 않았고 몇 시간이고 그 자리에 함께 머물렀다.

래들리는 간식을 나눠주고 쓰다듬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고, 밤이 되어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강아지는 움직이지 않고 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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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그대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강아지를 보고 래들리는 “이 아이는 다르다”라고 느꼈고, 사촌이 “패딩턴이라고 부르면 되겠다” 농담을 던지자 래들리는 패딩턴과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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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래들리는 패딩턴을 데려가기 위한 절차를 서둘러 알아봤다. 남은 며칠간 강아지는 래들리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말도 통하지 않고 훈련도 받지 않았던 길거리 개가 낯선 사람 곁에서 한 치도 떨어지지 않고 걷는 모습은 래들리에게 큰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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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래들리는 지역 동물보호소 ‘콜리타스 콘 카나스’의 도움을 받아 강아지를 위탁 보호 시설에 맡겼다.

4개월간 광견병 백신과 격리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다시는 패딩턴이 거리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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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래들리는 보호자 ‘나스’에게서 보내오는 사진과 영상을 보며 강아지의 하루를 확인하고 있다.

그녀는 머지않아 영국으로 입국할 패딩턴을 기다리며 첫 장난감 고르기, 펍컵 먹기, 여행 다니기 같은 작고 행복한 계획들을 세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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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다가온 작은 인연은 그렇게 영원한 가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