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이름을 바꿨다. 1971년 포항축로주식회사로 창립한 이후 8번째 이름을 갖게 됐다. 포항제철소가 생긴 후 쇳물의 흐름 등을 잡는 축로(築爐) 기술로 시작한 회사는 반세기만에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이 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김준형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것이라고 포스코퓨처엠은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의 7대 핵심사업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한다.
철강 사업에 이어 그룹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차전지 사업이 반도체, 미래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분야로 선정돼 포스코퓨처엠의 그룹내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신입사원들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을 마치고 사명변경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20일 새로운 사원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회사는 철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이에 따라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며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주총 및 이사회에서 김준형 사장을 대표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에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 사외이사로는 김원용, 이웅범 사외이사, 기타 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이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