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RISE사업단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하다

양한우 기자 2025. 11.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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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산학·지역 함께 성장 '충남형 혁신모델' 구축
국립공주대학교 로고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RISE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지원체계로 대학이 단순히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과 협력하는 주체로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가 핵심 사업이다.

즉, 지역 내 대학·지자체·기업·연구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길러내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업은 대학이 지역내 기초 지자체, 지역 산업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발대식

국립공주대학교가 추진 중인 '충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순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17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5년간 총 7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충남권 대학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혁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산·학·연 융복합 협력생태계 조성 △공유대학 및 충남형 계약학과 모델 확립을 핵심 축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산업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충남2권역RISE늘봄한마당_선포식

특히 국립공주대학교는 충남형 공유대학의 총괄본부로서 도내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 플랫폼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충남형 공유대학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릴 예정으로 이후 참여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학점 교류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립공주대학교는 학문 간 벽을 허무는 '열린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남형 혁신모델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모델'을 통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공동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장 중심 실습을 결합한 형태다. 향후 지역 청년의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학과 지역 기업, 연구기관의 공동 성장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교내 연구자와 지역 기업 간 기술 매칭을 통해 40여 건의 산학공동연구가 추진되었고, 충남테크노파크·지역상공회의소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세미나,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산군·부여군 등 기초지자체와 연계한 지역현안 해결형 과제가 주목된다. 예산군, 부여군이 참여하는 '스마트팜 기반 지역농업 혁신 모델'을 추진해 농촌 고령화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군에서는 '마을캠퍼스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단위 평생교육과 문화·창업공간을 연계한 지역공동체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과제들은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의 실질적 주체로 나서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라이즈발대식

임경호 총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이제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며"RISE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의 성장과 지역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내부 운영방식부터 혁신과 소통을 중심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우리 사업의 핵심은 '지역 안에서 길러내고, 지역 안에서 꽃피우는 인재양성'에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에 정착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유대학과 지산학연 과제를 연계해 산업·교육·연구가 동시에 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본연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추석 정 나눔 키트 전달', 지역 초·중등학생 대상 'AI·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마을캠퍼스 운영', '덕업일치-평생학습 프로그램',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조형물 제작 캠페인' 등은 대학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려는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향후 RISE사업단은 △융복합전공 확대 △산학 공동연구 고도화 △지역기업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ESG 기반 혁신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립공주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 지역혁신의 선도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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