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큰일났다" 국내 법인 설립 완료...아반떼 급 2천만 원대 세단 출시 예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샤오펑이 ‘엑스펑모터스코리아’라는 사명으로 한국 법인 설립을 마치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D와 곧 출시 예정인 지커에 이은 세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다.

(사진=오토트리뷴)

샤오펑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한국 진출 계획을 공식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현장 전시관에는 한글로 된 환영 문구를 띄우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법인은 주소지만 마련된 상태이며, 곧 국내 사업을 총괄할 대표 선임과 함께 딜러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BYD와 지커가 현지 출신 인사를 한국 대표로 선임한 전례를 보면, 샤오펑 역시 현지 전문가를 전면에 앞세워 사업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오토트리뷴)

앞서 국내 매체 ‘오토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펑의 준중형 세단 ‘모나 M03’ 모델이 국내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바가 있다. 포착된 사진을 보면 위장막 없이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으로, 후면부가 볼보 브랜드의 상징 중 하나인 해머 라이트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당시 해당 차량의 정확한 테스트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이 완료된 만큼 국내 도입을 위한 테스트로 추정된다.

포착된 차량인 샤오펑 모나 M03은 국내 인기 차종인 아반떼 보다 약간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 하이테크 한 디자인과 외관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BYD 아토 3, 씰 등의 모델을 앞세워 올해 2,000대에 가까운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수입 전기차 3위에 오른 가운데, 지커와 샤오펑까지 더해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오토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