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덕분에 먼 훗날 MBC 연기대상 받은 "중앙대 공대생" 정체

1999년에 데뷔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연 역할에 머무르며 무명의 시절을 보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며 주연급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대엔 출연한 드라마 작품으로 3번의 대상을 수상한 배우의 정체는 바로 남궁민입니다.

안경에서부터 모범생 포스 철철 넘치는 남궁민의 20대 초반 시절 사진인데요.

교직에 오래 있었던 아버지는 아들이 취직 잘 되는 학과에 가서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연구원이 되길 바랐고요.

학창시절 성적도 우수했던 남궁민은 수능 성적으로 중앙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기계공학부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당시 TV에 나온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순간적으로 '해야겠다'고 스파크가 튄 남궁민!

KBS2

1차 서류심사는 통과하고 2차 면접에 탈락했지만 "살아있음"을 느낀 기분이 들었으며 배우가 되야겠다 다짐합니다.

1999년 EBS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으며 데뷔 초에는 당대 스타 배용준을 닮은 외모로 '리틀 배용준'이라고 불린 적도 있었는데요.

어렸을적부터 연기를 해온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연기를 못한다고 욕을 많이 먹었던 남궁민인데요.

그렇게 단역으로 시작하여 조연을 거치며 드라마 〈장밋빛 인생〉, 〈어느 멋진 날〉과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주조연급으로 이름을 알리게됩니다.

그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故 최진실의 에피소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SBS

당시 그는 매니저도 없이 혼자 오디션을 다니고, 혼자 준비하고, 혼자 버텨야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자동차 광고 촬영장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납니다.

촬영장에 함께 있던 최진실이 남궁민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먼저 다가왔으며
현장에서 그를 챙겨주고, 급기야 자신의 지인을 통해 매니저까지 소개해줬습니다.

그 인연 덕분에 남궁민은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2008년 소집해제 후 잠시 공백기를 거친 뒤 <내 마음이 들리니>, <청담동 앨리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게됩니다.

2021년에 검은태양으로, 2023년에는 연인으로 MBC에서도 대상을 타는 등 4년동안 3회나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남자 탑배우로 자리잡은 배우 남궁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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