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넥슨 이준구 CM(커뮤니티 매니저)이 등단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통 행보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이 쌓아온 기록들을 공개하고,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한 이용자는 1300만 명을 넘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44억분에 이른다. 레이드 콘텐츠 '요격전(하드 모드)'에서 처치 실패 수가 많은 '거신'은 '글러트니'였다.
넥슨은 누구나 본인의 플레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1주년을 기념해 플레이 기록을 검색한 모든 이용자에게 가슴 부착물 '함께 이룬 승리'를 선물한다.
오는 8월 7일 진행하는 '돌파' 업데이트 주요 콘텐츠를 플레이 영상과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광활한 신규 지역 '액시온'에서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다. 액시온에서 출현하는 적은 단순히 처치되지 않으며 공략법이 필요하다.
몬스터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에 처치되었을 경우, 다음 등장 때는 해당 속성에 저항을 지닌다. 다른 속성 무기로 처치하거나 다른 유저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고, 몬스터의 생성체인 군집낭, 군집 터널을 파괴하면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 있다.
액시온에서는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 강철 집게가 임의로 등장하며 단단한 방어력을 파훼하기 위한 무기, 스킬 사용 전략이 필요하다.
새롭게 추가된 '벌거스 보스'는 땅속에서 솟구치거나 몸을 날리는 스킬을 사용하여 보다 전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액시온에는 이용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일간 퀘스트와 곳곳에 보급물자가 낙하하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이용자는 플레이하며 경험치, 아르케 조율, 증강 코어, 변이 세포 등 주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거 모듈도 획득할 수 있다.
트리거 모듈은 기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때 유형(tag)을 조건으로 자동 발동되는 추가 스킬이다. 트리거 모듈을 통해 빌드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변화할 수 있다.
8월 7일 업데이트에서는 9개의 트리거 모듈이 추가되며, 시즌 3 기간 내 매달 신규 트리거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필드 거신 콘텐츠에는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고, 육중한 크기와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는 월크래셔를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행어'가 추가된다. 스톰행어는 기존 행드맨의 변종이며 맞춤형 공략이 필요한 거신이다.
처치 시 스톰행어 스킨, 콜로토이즈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얻을 수 있다.
시즌 3 '돌파'에서는 벌거스 군단의 수장 '카렐'이 인류를 침공한 목적과 계승자가 각성하는 방법이 다뤄진다.
특히,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인 NPC 넬이 신규 계승자로 각성하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감 높은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넬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로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 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또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고, 아르케 구체를 생성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 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구사한다.
아르케 구체를 소멸시키며 주변 적을 끌어당기며 피해를 입히고, 주변 아군의 모든 총기 공격력을 높이는 스킬도 지녔다.
또, '돌파' 업데이트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탈 것 '호버 바이크'가 추가된다. 호버 바이크는 필드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고, 높은 기동력과 함께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전용 콘텐츠도 선보인다.
호버 바이크는 기본형, 스피드, 밸런스 등 세 종류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 변경도 가능하다. 또, 스킨, 부착물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도 선보인다. 소총 이레이저는 적의 방어 기제를 분석해 방어를 무력화하는 유기물 분해 요소를 발사하며 적 주변에 생성된 효소는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적응형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런처 박멸자는 조준 시 자동으로 적들을 겨냥하여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포한다.
넥슨은 1주년과 여름을 맞아 선보일 스킨도 공개했다. 먼저, 신규 계승자 넬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 '야전 전술 참모복'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도 추가한다.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름을 맞아 오는 24일에는 바니걸 스킨, 8월 21일에는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을 출시한다.
'니어: 오토마타'와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인다.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2B와 A2가 추가되며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다양한 보상을 얻는 '배틀패스'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는 한편 초심자 및 복귀 유저를 위한 부스트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도 선보였다.
오는 9월 업데이트 예정인 '라운지'도 미리 공개됐다.
라운지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콘텐츠로 거실, 침실 등에 수집품, 피규어, 세트장 등 아이템을 활용해 디자인할 수 있고 계승자의 실내복 스킨을 착용시키거나 모션을 변경하는 등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검'이 추가된다. 총기류로만 전투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검을 추가해 적과의 근접전을 병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11월에 선보일 신규 계승자 '해리스'도 공개한다. 작업반장 NPC 해리스가 기계 팔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킬 공격형 계승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하며 각종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컴패니언 앱을 공개했다.
컴패니언 앱을 통해 계승자의 착용 장비, 모듈 정보, 게임 주요 소식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추후 연구 기능 등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범준 총괄 PD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무엇보다도 지난 1년 동안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겨 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발팀은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더욱 재미있고 나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