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에 1조 6400억 썼는데...최악의 첼시, 2023년 승점은 리그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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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6,466억 원)를 사용했지만 스쿼드 활용도는 최악에 가깝다.
2023년 첼시가 리그에서 얻은 승점은 단 25점이고, 이는 리그 내 16위다.
첼시의 선발 명단에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등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최근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있었다.
첼시는 지난 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결별한 후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엄청난 자금을 사용했지만 2023년에 획득한 승점은 단 2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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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6,466억 원)를 사용했지만 스쿼드 활용도는 최악에 가깝다. 2023년 첼시가 리그에서 얻은 승점은 단 25점이고, 이는 리그 내 16위다.
첼시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본머스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첼시는 14위가 됐고,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0-1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첼시가 또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첼시는 무려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운영이 효율적이었다고 하기에는 어려웠다. 첼시가 시도한 슈팅은 총 9회로, 유효슈팅은 5회였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문제는 본머스가 30%도 채 되지 않는 점유율 속에서도 첼시와 같은 유효슈팅 수를 기록했다는 점. 단지 점유율만이 아니라 첼시와 본머스의 선수 구성을 비교하면 첼시가 얼마나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는지 알 수 있다.
첼시의 선발 명단에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등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최근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있었다. 그에 비해 본머스는 도미닉 솔란케, 필리프 빌링, 마커스 타버니어처럼 첼시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이름값이 낮은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 명단으로 첼시에 맞섰다.
첼시가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도 지적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의 10억 파운드 스쿼드는 진부해 보인다. 첼시는 자신들이 구성한 10억 파운드 규모의 스쿼드에 대해 답해야 할 질문들이 너무 많다. 그중 가장 시급한 질문은 어떻게 그런 비용으로 스쿼드를 구성했음에도 1군 선수들이 세 명이 전부인지다”라고 했다.
이날 첼시의 벤치 명단에는 콜 팔머와 벤 칠웰을 제외하면 모두 후보, 심지어 1군 명단에 등록하기 힘든 수준의 선수들이 앉았다. ‘텔레그래프’는 “본머스와의 무승부에서 첼시의 1군 선수들은 총 12명이 빠졌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갖고 있는 교체 옵션도 적었다. 사실 포체티노 감독은 친숙한 얼굴을 많이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와중에 성적까지 좋지 않다. 첼시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 역시 좋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반등을 이끄는 건 포체티노 감독의 몫이다.
2023년 승점 순위도 최악이다. 첼시는 지난 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결별한 후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엄청난 자금을 사용했지만 2023년에 획득한 승점은 단 25점이다. 이는 리그에서 16위에 해당되는 기록이고, 지난 시즌 승격했던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도 낮은 순위다.
1위는 68점을 획득한 맨체스터 시티다. 이 뒤를 아스널(54점), 리버풀(52), 아스톤 빌라(52), 브라이튼(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9), 뉴캐슬 유나이티드(43), 토트넘 훗스퍼(43)가 잇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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