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V 시대의 시작, 기아 EV9의 옵션 구독형 서비스(FoD)

출처 : 기아 공식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은 준대형 SUV 차량인 기아 EV9를 최근에 출시하면서 고객이 필요할 때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 일명 옵션 구독형 서비스를 그룹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것을 통하여 SDV(Software Defind Vehicle)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로 진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EV9에 도입한 FoD 서비스는 쉽게 말하자면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에서 원하는 기능을 앱스토어에서 구매하여 설치하여 이용하고 이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질 경우에는 자유롭게 삭제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하나의 기기처럼 여기고 이러한 개념을 적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마이 기아'에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기간 동안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능은 FoD의 범위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며 사용빈도가 높거나 차량의 기본 사양에 해당하는 기능들 역시 FoD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 없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기아 공식 홈페이지

EV9에 마련된 옵션 구독 서비스는 총 3가지인데 차량 내·외부에서 원격으로 주차, 출차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컴 세리머니와 점등 이미지를 추가 구매하여 나만의 개성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라이팅 패턴'이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또 휴대폰 연결 없이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고음질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차량 디스플레이 기반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이 있으며 추후에는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차량을 출고하기 전에 고객이 필요한 기능, 사양 및 옵션 등을 모두 결정해야 했었지만 이제는 차량이 출고된 뒤에 원하는 사양을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이용 방식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였지만 중고차 판매나 리스, 렌스 등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예를 들어 EV9 고객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를 이용한다고 하면 평생 이용 시 50만 원, 연 구독 시 12만 원, 월 구독 시 12,000원입니다. 또 라이팅 패턴을 이용한다고 하면 평생 이용으로 18만 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리밍 플러스는 월 구독으로 월 7,7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물론 언제든지 취소도 가능하며 서비스센터에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하여 이용하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최신 기능을 적용해 줍니다.

EV9에 최초로 도입한 옵션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개개인 맞춤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의 첫발을 내디딘 현대자동차그룹,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그룹인 만큼 SDV 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 대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새시대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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