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년만에 초등 신설… 과밀 숨통 트인다

전남일보·연합뉴스 2026. 2.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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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2곳 개교
참미르 525명
운수초 202명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참미르초. 광주시교육청 제공

공동주택 입주와 인구 유입으로 과밀이 심화됐던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 일대에 새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16일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1일 참미르초등학교와 운수초등학교를 각각 개교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초등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것은 2019년 빛여울초 개교 이후 7년 만이다.

북구 용두동·신용동 일대는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참미르초 신설이 추진됐다.

참미르초는 일반 27학급과 특수 1학급 등 28학급 규모로 출발한다. 병설유치원은 일반 3학급과 특수 1학급 등 4학급을 운영한다. 학생 수는 1학년 136명을 포함해 총 525명이다. 향후 전 학년이 완성되면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등 37학급으로 확대돼 최대 957명을 수용할 전망이다.

참미르초 개교로 인근 용두초와 본촌초의 과밀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용두초는 2025학년도 4학년과 5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각각 25.1명, 26.1명에 달했다.

광산구 운수동에 들어서는 운수초도 선운지구 과밀 해소에 역할을 맡는다. 운수초는 일반 12학급, 특수 1학급 등 13학급으로 시작한다. 학생 수는 1학년 55명을 포함해 총 202명이다. 완성학급 체제가 갖춰지면 일반 30학급과 특수 1학급 등 31학급으로 확대돼 최대 58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운지구는 학교 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된 지역이다. 선운초는 2025학년도 학급당 평균 24.4명으로 운영됐다. 운수초 개교 이후 선운초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2.0명으로 2.4명 감소했다. 2024년 입주를 시작한 선운2지구 공동주택 거주 학생도 수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개교 전 시설 점검을 마치고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 개교로 북구와 광산구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학생 학습권 보호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