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에 빠진 중장년…연 평균 60%씩 늘어나[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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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고객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만(2019년 대비 23년)에 30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1~5월)부터 2023년(1~5월)까지 총 5개년 동안 OTT, 영화관 및 공연장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 고객의 OTT 사용이 연 평균 6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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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점이던 22년에는 3년만에 4.5배 가까이 증가
![[BC카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9/ned/20230619092212736gsnp.jp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BC카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고객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만(2019년 대비 23년)에 30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K-콘텐츠에 3조3000억원 투자를 약속한 넷플릭스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오는 20일 내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국내 OTT 시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1~5월)부터 2023년(1~5월)까지 총 5개년 동안 OTT, 영화관 및 공연장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 고객의 OTT 사용이 연 평균 6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 동안 OTT 이용 고객은 4배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2년은 19년 대비 4.5배 가까이 증가했다.
![[BC카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9/ned/20230619092214066vpag.jpg)
2022년 대비 올해OTT 이용 고객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방역정책 완화로 영화관 등 오프라인 문화시설로의 방문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년간 성장했던 OTT 서비스 주 이용 고객군 변화도 감지됐다.
2019년 당시 72%를 차지했던 MZ 고객 비중은 올해 들어 55%까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 MZ세대 외 고객(중장년층) 비중은 45%까지 올라섰다.
중장년층의 매출액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5년새(2019년 대비 2023년) 중장년층 매출액은 7.7배 상승한 반면 MZ세대 매출액은 3.7배 상승에 그치는 등 고객 수 뿐만 아니라 매출액에서도 중장년층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으로 분류됐던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고객수도 예년(2019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9/ned/20230619092215378zwee.jpg)
국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1년을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은 매년 63%씩 늘어났고, 공연장 방문 고객 역시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었다.
현재 BC카드는 6월 마이태그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최대 1천원 할인(40대 이상 고객 대상, 5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메가박스: 7000원 예매(페이북 영화 통한 예매 시) ▷탄산음료 무료 쿠폰(매주 목요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일 BC카드 상무는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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