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저하 70대, 20여 차례 병원 연락 끝 구미→창원 '헬기이송'
장연제 기자 2024. 9. 20. 10:31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 상태에 빠진 70대가 20여 차례 연락 끝에 경남 창원의 한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119구급대는 구미 주변 경북 지역과 대구, 울산에 있는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받아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공단동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울산 등 병원 15곳에 20여 차례 연락을 돌렸으나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A씨는 22차례 연락 끝에 경남 창원에 있는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첫 평일이라 응급실에 환자가 많았던 것 같다"며 "환자를 구미에서 창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119구급대는 구미 주변 경북 지역과 대구, 울산에 있는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받아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공단동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울산 등 병원 15곳에 20여 차례 연락을 돌렸으나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A씨는 22차례 연락 끝에 경남 창원에 있는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첫 평일이라 응급실에 환자가 많았던 것 같다"며 "환자를 구미에서 창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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