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고, 사망 1명에 부상 7명
신년 공휴일 휴장
오늘은 신정 휴장! 🌅
현지시간으로 1월 1일에는 신년 공휴일을 맞아 미국 증시가 하루 쉬어가요! 우리나라에서 새해를 맞이할 때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고유한 새해맞이 문화가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행사로는 뉴욕 타임 스퀘어의 볼 드롭 카운트다운이 있습니다. 새해 파티를 열고 자정에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New Year’s Kiss)를 하는 것도 하나의 풍습이에요.
사이버트럭 폭발 사고 😢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2024년형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화재로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어요. 해당 차량은 렌트 차량이었으며, 트럭 안에는 폭죽이 다량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명이 사망했고 인근을 지나가던 사람 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폭발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경찰 측에서는 테러의 가능성도 염두에 둔 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알리바바 “매각합니다” 💸
알리바바 그룹이 선아트 리테일 그룹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어요. 선아트는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 기업인데요. 알리바바는 2020년 36억 달러를 이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현재 알리바바가 소유한 선아트의 지분 가치는 2020년과 비교해 반 토막 이하로 줄어든 16억 달러 수준이에요. 손해를 보더라도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축소하고, 대신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인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없애면 안 될걸?”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1월 20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공화당 행정부의 도래를 준비하고 있어요. 특히 기업들은 ‘청정하고 저렴하다’는 홍보 대신 에너지 수요 충족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 전기차, 제조업 등 전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청정에너지가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강조하는 것이죠.
보합
보합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전일 종가와 비교하여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해요. 주가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때를 가리키죠.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시장에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보합 상태에서도 약간의 상승이 있으면 강보합, 약간의 하락이 있으면 약보합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주가 변동 폭이 미미하지만 상승 또는 하락의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퍼먼 “일관성과 신뢰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 경제 교수로 재직 중인 제이슨 퍼먼의 말입니다!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언제나 판단을 위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경제 정책을 집행하는 방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현행 판단을 기반으로, 즉 현재 경제 상황이 어떠한지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치는 방법이 있고요. 다른 하나는 규칙을 기반으로 하여 경제학의 일반적 원리에 입각한 정책을 수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경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는 경제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지금까지 연방준비제도(Fed)는 현행 판단 기반의 정책을 수립해왔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의 추이를 살피고, 이에 따라 금리를 변동해왔죠.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퍼먼은 이에 대해 ‘일관성과 합리성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연준은 2024년 미국 경제 성장률이 1.4%, 근원 인플레이션 2.4%, 그리고 이에 따른 기준금리 3회 인하(총 0.75%포인트)를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경제 성장률은 2.5%, 근원 인플레이션은 2.8%로 예측보다 강한 경제 상황이 나타났는데요. 이런 가운데 연준은 기존 목표치보다 도리어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하는(총 1%포인트) 이상한 행보를 나타냈습니다. 현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는 시도가 도리어 큰 흐름에서 일관성을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진 셈입니다.
퍼먼은 규칙 기반의 정책, 예를 들어 테일러 준칙을 적용했다면 연준이 2021년부터 금리를 미리 인상해 2022-2023년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어요. 연준이 좀 더 규칙 중심적인 통화 정책을 채택해 명확하고 일관된 중간 목표를 제시할 수 있어야 시장 참여자들도 변동성으로부터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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