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동백꽃 정원" 겨울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밀 명소 3곳

붉은 동백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주의 겨울은 남다릅니다. 찬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햇살이 감도는 겨울철 여행지로도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동백꽃이 만개하여 섬 곳곳을 붉게 물들입니다.

동백꽃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제주 특유의 감성적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렌시아

렌시아 동백꽃 산책길 / 사진=인스타그램

렌시아는 동백꽃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감성 카페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넓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붉게 핀 동백꽃 군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백나무가 둘러싼 정원이 카페와 조화를 이루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초낭재

초낭재 겨울 동백꽃 / 사진=인스타그램

초낭재는 제주 전통가옥의 멋스러움과 동백꽃의 자연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카페 이름인 ‘초낭재’는 제주 방언으로 ‘작은 집’을 의미하며, 실제로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동백나무와 고즈넉한 돌담길이 카페를 둘러싸고 있어 마치 옛 제주 마을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마당에는 겨울철이면 활짝 핀 동백꽃이 환영하듯 손님을 맞이합니다.

말로

말로 동백꽃 숲 / 사진=인스타그램

말로는 마치 동화 속 비밀정원에 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동백나무 숲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카페를 둘러싼 동백나무들이 붉게 물들며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말로는 카페보다는 갤러리나 작은 문화 공간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