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분위기가 어쩐지 가라앉아 있다고 느끼신 적 있으시죠? 예로부터 어른들은 그럴 때 큰돈을 쓰기보다 집 안의 작은 물건부터 손보라고 했습니다.
재물 운을 높인다고 전해지는 물건들은 대부분 값비싼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물건들입니다. 왜 그런 말이 생겼는지 이유와 함께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뚜껑 있는 유리병에 담은 굵은소금
소금은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걷어낸다고 여겨 현관이나 부엌 한쪽에 두었습니다. 실제로도 소금은 습기를 붙잡아 두는 성질이 있어서, 눅눅한 곳에 두면 냄새와 곰팡이가 줄어듭니다.중요한 건 담는 방식입니다. 봉지째 두면 눅어서 지저분해지니, 뚜껑 있는 유리병에 담아 한 달에 한 번 갈아주세요. 깨끗한 부엌이 결국 돈이 새지 않는 부엌입니다.

2. 잎이 넓고 둥근 화분 하나
잎이 위로 뻗고 둥근 식물은 기운을 살린다고 하여 예로부터 집 안에 들였습니다. 실제로도 초록색이 눈에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커진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됩니다.다만 시든 화분은 오히려 보기 나쁩니다. 크고 비싼 화분보다 손이 덜 가는 작은 것 하나가 낫습니다. 물 주는 날을 정해두고 그날만 챙기면 충분합니다.

3. 현관에 걸어두는 작은 거울
현관 거울은 나가고 들어올 때 자기 모습을 살피라는 뜻에서 오래도록 걸어왔습니다. 옷매무새를 한 번 보고 나가는 사람과 그냥 나가는 사람은 밖에서 받는 대접이 다릅니다.다만 문을 정면으로 마주 보게 거는 것은 예로부터 피했습니다. 옆쪽 벽에 걸고, 그 아래를 늘 비워두세요. 현관이 비어 있으면 드나들기가 편하고, 집 전체가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오늘 다 갖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건이 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관리하는 손길이 집을 바꾸는 것입니다.오늘은 딱 하나, 현관 바닥에 나와 있는 신발을 정리하는 것부터 해보세요. 돈은 정돈된 집에 머물기를 좋아합니다.
오늘 치운 현관 한 뼘이, 십 년 뒤 집 안 공기를 바꿔놓습니다.
출처 :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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