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린이가 '추측'하는 안세영 신발 문제
배드민턴 좋아하는 펨붕이로써, 안세영은 그럼 무슨 신발을 신고 게임 하나 찾아봄.
국제 대회 나갈떄는 모든걸 요넥스 제품을 씀. 당연히 협회 소속이니까 그렇겠지?
신고 있는 모델은 요넥스의 에어리스 모델로, 240g의 가장 가벼운 모델임. 가벼운 대신 쿠션감을 희생함.
그럼 소속팀에서는 어떤 신발을 신을까?
요넥스가 아닌 아식스 신발을 신고 있음.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로 출전한 가장 최근 대회인 열정배드민턴 리그에서도 아식스 신발을 신고 있음.
나온적은 없지만 생김새나 색깔로 추측하건데
아식스의 넷버너 발리스틱 모델로 추측됨.
이 모델은 독특하게도 배구화 모델인데, 아식스가 배드민턴 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구화를 신었음.
이유는 아마도 배구화가 배드민턴화보다 쿠션이 더 좋아서 무릎에 무리가 덜가기 때문이라고 추측됨.(무게:290g)
사진에서도 보면 부상 이후인데도 국제대회나가면 늘 하는 테이핑도 안하고 있음.
6개월 전 소속팀에서 재미로 찍은 경기 영상에서도 같은 신발을 신고 있음.
(화면에 없는 다른 삼성생명 선수는 요넥스를 신고 있는 것을 볼 때, 팀 스폰은 아닌듯.)
그래서 추측하건대
1. 국가대표팀에서는 요넥스 신발(선택지 없음), 가벼운 모델
2. 소속팀에서는 아식스 신발(선택지 있음), 쿠션있는 무거운 모델, 심지어 배구화.
3. 요넥스도 쿠션있는 모델이 있는데 안 신는 걸 보니 개인에게 안 맞는듯.
옛날부터 안세영 개인 훈련때는 배구화나 농구화 신는다는 얘기는 배드민턴에 꾸준히 나왔음
가벼운 배드민턴화 VS 무거운 대신 쿠션으로 관절보호하는 농구화, 배구화 얘기도 민턴인 사이에 꾸준히 논쟁거리 주제임.
개인적으로 신발 조사하는 걸 좋아해서 한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