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특급 재능' 알고 보니 문제아였나...동료와 라커룸서 몸싸움 추태→결국 1군 팀 제외 징계

김아인 기자 2025. 8. 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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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로우가 라커룸에서 싸움을 일으키면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스타드 렌 원정에서 0-1로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충돌이 있었다. 아드리안 라비오와 로우가 징계를 받으면서 당분간 이들은 1군 팀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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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조너선 로우가 라커룸에서 싸움을 일으키면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로우는 자메이카와 잉글랜드 이중 국적을 지닌 공격수다. 2003년생의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클럽 노리치 시티 유스 출신이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데 능하고 드리블 능력, 침투, 슈팅력이 준수하다. 잦은 부상을 당하는 게 단점이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2021년 12월 처음으로 노리치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팀이 강등되면서 이후에는 챔피언십에서 계속 뛰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주전급 선수로 기량을 만개했다. 시즌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뛰지 못했음에도,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그해 10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구단과의 계약 1년이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도모했다. 로우는 시즌을 마치고 200만 유로(약 30억 원)였던 시장 가치가 9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많은 클럽들이 그의 재능을 눈여겨봤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를 차기 행선지로 선택한 그는 지난 시즌 리그앙 2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시즌을 마치고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새 시즌이 시작됐는데 라커룸에서 동료와 크게 싸우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스타드 렌 원정에서 0-1로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충돌이 있었다. 아드리안 라비오와 로우가 징계를 받으면서 당분간 이들은 1군 팀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렌 원정에서 전반 31분 만에 상대가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경기에서 패배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두 선수가 라커룸에서 신경전을 벌였고, 이마를 맞대고 대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말리는 와중에도 언쟁과 위협적인 상황을 이어갔고, 결국 구단에서 자체 징계를 내리면서 제재에 나섰다.


특히 로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로우의 거취와 관련해 잡음이 커지고 있다. 그는 완전 이적으로 마르세유에 정식 합류했지만 AS로마, 볼로냐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평소 여러 팀 동료들의 불만 표적이 됐다.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라비오와 격렬한 언쟁에 휘말렸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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