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 계약도 싫다" NBA 올스타 결국 보이콧까지!...구단에 '모욕당했다' 폭발→초대형 계약 파국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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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제안까지 거절한데 이어 미디어데이까지 불참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듀렌이 디트로이트와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미디어데이에 불참했다. 양측은 지난 3개월 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듀렌은 협상 과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는 비시즌 동안 듀렌에게 5년 1억9,000만 달러(약 2,57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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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제안까지 거절한데 이어 미디어데이까지 불참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듀렌이 디트로이트와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미디어데이에 불참했다. 양측은 지난 3개월 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듀렌은 협상 과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듀렌은 지난 시즌 올-NBA 서드팀에 선정되며 이른바 '로즈 룰' 적용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디트로이트와 최대 5년 2억8,700만 달러(약 3,88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듀렌은 정규시즌 평균 19.5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득점 8.5리바운드 2.1어시스트 1.2블록에 그쳤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는 비시즌 동안 듀렌에게 5년 1억9,000만 달러(약 2,57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제안 금액을 2억 달러(약 2,710억 원)까지 올렸지만 듀렌은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단순히 액수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ESPN'에 따르면 듀렌 측은 협상 과정에서 구단으로부터 제대로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팀 동료 아우사르 톰슨이 이번 비시즌 디트로이트와 5년 1억5,500만 달러(약 2,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도 듀렌 측의 불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듀렌은 구단 공식 일정인 미디어데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듀렌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1년 96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를 선택하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완전 자유계약선수가 돼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다만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다. CBS스포츠는 "현재 샐러리캡 전망을 기준으로 듀렌이 디트로이트가 아닌 다른 팀과 자유계약선수로 맺을 수 있는 최대 계약은 4년 1억8,920만 달러(약 2,564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퀄리파잉 오퍼 960만 달러(약 130억 원)까지 더해도 향후 5시즌 동안 약 1억9,880만 달러(약 2,694억 원)를 벌 수 있다. 이는 현재 디트로이트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2억 달러(약 2,710억 원)보다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팀들도 듀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듀렌은 이번 비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밀워키 벅스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현재까지 다른 구단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듀렌 입장에서도 현재 환경이 나쁜 것은 아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60승을 거뒀고 듀렌 역시 케이드 커닝햄과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도 듀렌을 잡는게 최선이다.

매체는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듀렌처럼 22세의 나이에 올-NBA 팀에 선정된 선수라면 거의 자동적으로 최대 계약을 받았다"며 "하지만 샐러리캡 에이프런 제도로 각 구단이 지출에 더욱 신중해졌고 듀렌의 부진했던 플레이오프 경기력까지 겹치면서 디트로이트 역시 계약 조건에 선을 긋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듀렌이 이러한 구단의 태도를 자신에 대한 무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듀렌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한은 오는 10월 1일까지다. 디트로이트가 연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양측의 힘겨루기도 자동으로 종료될 전망이다.
사진= 야후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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