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매매가 5주 연속 상승세

5월 4주 신도시 주도 0.06% 올라
'매물 부족' 전세 가격 0.21% 상승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로 전주(0.08%) 대비 0.02%p 내렸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 다섯째 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한 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5주 간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4월 5주 0.02% ▲5월 1주 0.04% ▲5월 2주 0.02% ▲5월 3주 0.08% ▲5월 4주 0.06% 등이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중구 0.19% ▲부평·서구 0.07% ▲계양구 0.05% ▲남동구 0.04% ▲미추홀구 0.03% ▲연수구 0.02% ▲동구 0% 등이다.

중구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동 위주로, 부평구는 청천·삼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청라·마전·원당동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각각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21%로 전주(0.22%) 대비 0.01%p 떨어졌다.

8개 자치구별로는 ▲부평구 0.35% ▲서구 0.29% ▲미추홀구 0.22% ▲계양구 0.18% ▲중구 0.17% ▲남동구 0.14% ▲연수구 0.12% ▲동구 0.02% 등이다.

인천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과 함께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4주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5% 각각 상승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인천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