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떤 영화 볼까?"… 방구석 1열 '특선 5편'
━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세대 라이더, 싱글 회사원과 수의사 등 혼자이거나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가 자신의 전 재산인 3000만원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공명)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민덕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사건으로 2016년 경기 화성시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씨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일으키며 관심을 받았다. 유쾌한 웃음을 가미한 이야기와 속 시원한 결말을 갖춘 영화로 추적극과 코믹을 좋아하는 가족에 적격이다.
1990년대 아날로그 감성 멜로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16일 밤 11시55분에 KBS1에서 방영된다.
━
'밀수'는 1970년대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를 잃게 된 억척스러운 해녀 '춘자'(김혜수 분)와 '진숙'(염정아)이 밀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 '밀수'는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밀수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외계+인' 시리즈는 현대와 과거인 고려를 교차하는 시대 배경 아래 인간을 위협하는 외계 죄수들에 맞선 용기 있는 이들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액션 대작으로 외계 종족이 죄수들을 인간의 뇌 속에 가둔다는 독특한 설정과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앞세워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외계+인' 시리즈는 한국판 SF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예상을 뒤엎는 반전과 더불어 화려한 CG를 확인할 수 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 "아이폰16을 85만원에"… 오늘부터 사전주문 - 머니S
- "전 시모와 여전히 연락해"… '이혼 12년차' 여배우 누구? - 머니S
- '르세라핌' 홍은채 가고 '아일릿' 민주 온다 - 머니S
- 공공도서관 이용은 '국민 권리'...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해야 - 머니S
- "누가 좀 도와주세요"… '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제주 떠나나 - 머니S
- "100억대 빚 갚는 중"… '뚝딱이 아빠' 김종석 근황 - 머니S
- 귀성길의 또 하나의 즐거움… 이색휴게소 즐기기 - 머니S
- 전처팔이 또?… 조영남 "윤여정, 같이 사는 것과 다름 없어" - 머니S
- 10명 중 8명 "부모님께 추석 선물·용돈"… 예산은 ○○만원 - 머니S
- [오늘 날씨]추석 연휴 첫날, 전국 구름 많고 곳곳 가을비 - 머니S